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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 니나 & 무나크   


  




10년만에 류군님네 동네에 가서 놀고 왔어용 ^___^
요즘 10년이면 강산이 두 번, 세 번 변한다더니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추억이 새록새록~ 했습니다.



류군님 댁 새식구 뽀작 니나(♥)도 만나고 오랜만에 다프네도 만났어요.
예쁨 뿜뿜했던 다프네였는데 니나와 사귀고 부터 왜이리 잘생겨진거죠...?
(저 잘생긴 여자 완전 좋아하고요........ㅠㅠ 엉엉 언니 날 가져요ㅠㅠㅠ)



새식구인 무나크가 나갔는데.................(사진은 심령사진이 아닙니...
비엘티 그림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주 쎈(?)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서 차마 지금은 얼굴을 공개할 수 없는 상태...T_T
류군님... 천사같은 엔젤무를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해요.
무나크 이미지로 새 메이크업해서 다시 만나요!










류군님께서 무나크를 위해 예쁜 블라우스를 선물을 준비해주셨는데...
요 얼굴의 무나크에게 어울릴것 같아 준비하셨다길래....ㅠ_ㅠ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했어요.. 그래서 장롱에서 잠시 꺼내왔습니다.
잠시나마 엔젤무 예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달아주신 날개는 빼앗지 말아주세요. ((((엔젤무)))))
이제 비엘티에는 얼굴을 보이지 않겠지만, 제 사랑을 많이 많이 많~이 받으며 계속 편안히 잠 잘 거예용.^////^




예전에는 왜 나는 다른 오너분들처럼 편하게 인놀을 못할까?
가지고 놀려고 인형을 샀으면서 왜 갖고 놀지 못할까? 하며 스스로 자책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제 자신 스스로의 감정과 의견을 존중하려고 합니다.
저마다 각자의 인형놀이 스타일이 있을것이며 누군가는 플레이어고, 누군가는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을 느낄거예요.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도감과 행복을 느끼며 손을 대는 순간 스트레스를 받는... 제 자신을 이제는 인정해요.
누가뭐래도 제가 행복하고 즐거운 인놀을 하려고요.
이제는 유상교환이 절대로 불가능한 구버전의 아로때문에 이런 관리 강박이 시작되었는데...
예민한 제 성격을 어떻게해도 못고치겠더라고요...
인정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즐거운 인놀 해 나갈래요.



  


웃어요, 웃어-!   


  







정신 없이 바빠서 비엘티 카페 비워두고 설 쇠러 갔는데도 명절 인사 나누어주시고 안부 전해주신 방문객님들 고마워요.
일일이 답장을 못드려도 늘 맘 속 깊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게 다정한 분들이 늘 곁에 계세요, 아무래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보내주시는 애정의 반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은데 늘 건강하기만 하라고 하시니....ㅠㅠ
이번 설에는 시댁 식구들에게 꾸중을 엄청나게 듣고 왔지요....
지금 몸이 말도 못하게 말랐거든요....
그래서 올해 목표는 40kg를 넘기자,  입니다.
병원에서는 심한 운동부족이라고 하니, 아들 유치원가면 헬스부터 다녀볼 생각이에요.
인형놀이든 뭐든 건강해야지 할 수 있다는 말씀이 백번 맞고요.




그리고 또 중요한 이야기인데요.
무나크를 새식구로 들이고 공개한 후에
감사하게도 (((엔젤무)))에게 날개도 달아주시고 애칭(??)도 지어주시고 축하해주셨는데....
최근 인형놀이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스트레스를 계속 받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스윗 윌리를 가지고 놀 생각에 벌써부터 스스로에대한 검열과 관리에 대한 강박증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고요...
아로는 제가 다시는 그려낼 수 없어서 평생 유지하기로 한 메이크업인데
그런 아로만큼 아끼는 메이크업이라고 한다면 제 유난스러움을 이해해주실까요...
현재 사토가에리 대행 받는 분도 없거니와 크루즈애들이 사토가에리가 되는지도 불분명하고....
스윗 윌리 갖고 놀다가 메이크업 까지면 정말 탈덕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고민 끝에 디폴트 상태의 제 스윗 윌리는 계속 스윗 윌리로 남기로 했습니다. 물론 장롱속에서요.
무나크는 제가 메이크업 해준 스윗 윌리로 다시 인사를 전할게요.
네... 스윌리가 또 있긴한데, 얘는 스윗 드림 스탠을 만들려고 도색하려던 아이라....
흑, 이렇게 되면 스탠 스윗드림을 포기하게 되는거라 눈물이긴한데-
그래도 딱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스윗스탠보단 무나크. 입니다.
(벌써부터 이 캐릭터에 애정이 붙어서....)




이로써 올해에는 이오와 엔젤무, 총 두 식구 메이크업을 해야하는데 근데 그것도 벌써부터 걱정이긴하고요.
작년에 메이크업 색이 다 날아간 비엘티 식구들 리터칭을 해주면서
10년만에 코팅제를 썼다가 진짜 두통과 기관지염으로 일주일을 앓았거든요.
평소 비염을 달고 사는데다 건강도 전체적으로 안좋아졌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 식구 메이크업은 내가 해주자" 는 욕심을 굳이 부려야하는지 스스로와의 고민으로부터 싸움 중....
체계적이고, 전문 장비를 갖춘 전문가분께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아끼던 인형의 메이크업을 또다시 지워야하는 상황이 오면 정말 힘들것 같아서 오더 메이크업도 고민이고.....
아이고... 뭐 어떻게든 되겠죠....?!
올해에는 제게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분명!! @_@





(짤은 두달만에 포장을 풀어 본 인형 물품이 사이즈가 안 맞는걸 알고 짜증이 나려던 와중,
판매자님께서 덤으로 보내주신 마스크팩을 보고 넘 귀여워서 웃음.
근데 너무 작아요. MSD에게도 작지 않을까요?
울집 왕코님 스탠 코에 붙이면 맞을라나.....(....)



  


인형 없는 인형놀이ing   


  





평생 장롱인형일 운명이었던 아이를 B.L.T의 새멤버로 정식 영입을 결정하고
기쁨 ->후회 -> 행복 -> 후회 ->고민 ->후회를 반복했어요.
노멀도 벌벌 떠는 이 구역의 예민갑인 제가 과연 미백을 데리고 놀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는데....


엔젤무(무나크 애칭;;)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쓰면서 후회는 저멀리로 사라졌어요.
새롭게 이야기 만드는 재미를 정말 오랜만에 느꼈거든요.
하루만에 이야기의 틀을 다 만든건,
15년 전 엔아로 이야기 쓰던 날 이후 처음이었어요.
엔아로때에는 머리 싸매며 이야기를 만든게 아니라 정말 영화 보듯 술술술 이야기가 그려졌었어요.




소장중인 인형들은 많지만 비엘티 식구로 들이지 않는 이유는
더이상 이들의 이야기에 다른 어떤 캐릭터가 끼어드는게 불가능할 것 같아서였는데.
'엔젤무의 <그 직업>이라면 모든 인연의 연결고리가 가능하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자
엔아로의 이야기를 쓰던 날 처럼 모든 이야기가 머릿속으로 그려졌습니다.




무나크는 루티어(luthier)입니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현악기를 만드는 악기장이에요.
조그마한 오래된 핸드메이드 악기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엘티 캐틱터 중 유일하게 모든 캐릭터와 접점이 있고 만남과 인연이 있는 캐릭터로...
아로가 15살 때 처음으로 샀던 콘트라베이스를 무나크네 악기점에서 샀었고(그때는 무나크 아버지가 운영중이었고요..)
20살 때 비엘티를 떠나며 돈이 필요하여 그 콘트라베이스를 팔 때에도 무나크네 악기점에 다시 팔았어요.
먼 훗날 엔리케가 찾아가 다시 "아로의 첫 콘트라베이스"를 사오게 되고요.
그런식으로 모든 캐릭터와의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천천히 구현해가며 인놀을 하려했는데 저는 또 이렇게 입으로 인놀을 하고 있......................










실로를 위해 15년간 이나라 저나라에서 모아온 바이올린들.
이제서야 빛을 발하게 되었네요....
무나크가 만든 악기들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사랑스러워요.










정성스레 합성할 시간에 엔젤무 한 번 꺼내면 되지 않았을까......(응, 안댐...

총이 아니라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스윌리.... 너모나 아름답고요....
무나크 스토리의 핵심(?)은 악기점의 장사가 변변치 못하여 안타깝게도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건데,
이야기를 쓰다가도 엔젤무, 제발 가게 구석에서 악기 그만 만들고 시내로 나가........
길캐돼서 연예인이나 해서 돈벌어........ㅠㅠㅠㅠ

저 아름다운 얼굴로 생활고라니.....
하지만 내가 그리고 싶은 네 이야기의 핵심인걸....
돈이 없고 가진게 없어도 타고난 우아함과 고상함을 지키는 남자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



엔리케와 스탠에게서 바라던 이미지였는데 그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
엔리케는 우아함은 개뿔, 이성을 상실하면 짐승이 되어버리고
스탠은 고상함은 개뿔 허구한 날 눈물이 마를새 없는 울보겁쟁이.....
그리구 일단 그들은 타고난 금수저들이라 생활고가 뭔지 상상도 못하게찌...........



무나크에게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자신의 가난함에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언제나 당당하고 우아하고 알흠다운 그런 모습을 그리고 싶어요.
그리고 엔젤무는 미인공으로 60% 기울어졌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기승전미인공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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