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 Season - 6 -
나의 낭군님, 나르나르 군나르나르님......♥
프로필에 3대 사장님들 사진을 일부러 비슷한 각도의 컷을 선택했는데, 닮았나요?
얼마큼 닮았나요? 말이라고 하냐고요?!
아니요, 제 눈에는... 뒤로 구르며 봐도 셋의 매력이 너무너무너무 달라서...♥
프로필에도 썼지만, 원래는 나르가 스키올라님이었지요.
"사장님 중 가장 잘생긴 사장님은 1대 스키올라 사장님"
이 설정은 제가 나르의 얼굴을 보며 만든 설정이기 때문에...
하지만 나르는 그당시 미개봉 신품이었기 때문에 스키올라가 되지 못한 비운의 스윌리였습니다.
나르보다 훨씬 후에 우리집에 온 올라가 1대 스키올라가 된 것이었지요.
근데 우리 올라님은 볼수록 예쁘고 귀엽고 깜찍하게 생긴 스윌리여서
아, 설정 이거;;; 어떡하냐;;; 저 혼자만 곤란했었습니다.(......
결국 태초 설정 속 "가장 잘생긴 사장님" 나르가 직접 등장.
1대 사장님 스키올라는 스키올라의 창조주이기 때문에 중요했고,
3대 사장님 무나크는 세계관의 주인공이라 중요했고,
2대 사장님의 존재가 아마 가장 희미했을테지만,
제 안에서는 언제나 가장 잘생기고 남자답고 멋진 스윌리였어요.
얼굴로 모든 서사를 납득시키는 스윌리였기 때문이에요.
그건 뭐 다른 스윌리들도 마찬가지지만 나르는 제가 오랫동안 장롱 속에 꼭꼭 가두고
지독한 짝사랑을 해왔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스윌리예요.
이제 미개봉 스윌리 포지션은 다른 스윌리 친구가 맡게 되었으니
나르님은 편히 바이올린 만들고 올라님이랑 무무랑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만들었으면-
스키올라 : 예쁨, 예민한, 완벽주의자 = 레드 바이올린
군나르 : 잘생김, 무뚝뚝, 상남자 = 브라운 바이올린
무나크 : 잘생쁨, 다정함, Fox(애인 한정) = 골드 바이올린
3대 사장님의 최종적인 포지션~! ^ㅁ^
아름다운 할아버지
잘생긴 아버지
밑으로 태어나는 아들은 "잘생쁨" 이구나!
오호~ 기억해둘게요!
유전자의 신비~~
(라고 쓰고 리케식 기적의 논리라고 읽기
* 프로필만 보면 울 실로 무슨 스키올라 최종 빌런 같지만...ㅠ..
그런거 아니구ㅠㅠ 나중에 실로 이름의 바이올린 박물관을 만들때,
실로 소유의 스트라디바리랑 과르네리보다 더 높은 곳에
스키올라 컬렉션을 전시한다고 로사와 벤자민을 설득해서 매입한 것.
그리고 훗날 실로는 정말로 그리하였다.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보다 더 값어치 높은 바이올린은 실제 세계에는 없지만
내가 만든 세계에서는 존재한다.
그만큼 실로는 스키올라 바이올린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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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