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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cut -   




아로_살림살이2222.jpg





다이소 갔다가 득템한 미니 다육이.
초록이들(화분)을 좋아하는 아로가 생각나서 잽싸게 장바구니로ㅎㅎ
너무 쪼고맣고 귀여워요. 가격도 천원(!!)으로 매우 저렴하고요. 몇 개 더 사올걸 그랬어요.


몇 년 전부터 나름 소신껏 미니멀라이프 실행중이라 제 살림살이는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는데, 아로 살림살이는 이렇게 오늘도 하나씩 늘어나고............
인형 살림살이는 어차피 사이즈가 작으니까 조금쯤은 늘어도 괘, 괜찮지 않을까요,
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봅니다만, 그 작은 것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 방 하나 가득을 이루었다는건 비밀.......


인형 덕후로 사는 사람에게 미니멀라이프의 삶은 애초에 불가능하지 않냐는 남편의 말이 맞고요...




Gift   





류군님께서 그려주신 엔리케.
축축 처지는 더운 여름날에 기운이 번쩍 나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아마도 요 사진을 보고 그리신게 아닐까....
내가 이 사진 속 엔리케를 너무 좋아하는데, 어찌 아시고 흑흑-
하지만 류군님께도 재차 얘기 드렸지만 너무 미화되어서...
네이비에 가까운, 밤바다처럼 짙은 엔리케의 푸른 눈 색을 보고 놀랐다. 역시 엔리케를 잘 알고 계셨다.




비엘티에 다시 류군님 이름을 써내려갈 수 있다는게 나 역시 믿기지 않는 꿈같다. 예전엔 하루가 멀다하고 류군님과 만났던 사진과 글들을 적어내려갔던 비엘티였다. 소중했던 사람을 내 손으로 떠나보냈던, 20대의 철없던 내 자신을 지난 10년 동안 후회하고 또 후회했었다. 10년 전 나의 과오로 인해 아픈 기억을 남겨 드렸다. 10년 동안 단 한번도 내 기억속에서 류군님을 잊지 않았고 늘 사과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내 진심의 사과를 받아주신다면 그걸로 기쁠거라고 생각했다. 10년 전 내가 무엇때문에 섭섭했었던가... 그 이유를 알게 되신 류군님은 당황하셨다. 네... 10년 전의 제가 그렇게나 속이 좁고 못났었어요. 죄송합니다. 10년만에 연락을 드린 나는 류군님께 그때의 일들을 사과 드렸고... 류군님께서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인형놀이를 하시길 빌 뿐이었다.





근데 류군님은 다음날 내게 오프 제안을 하셨다.

????????

???????????????????????????

류군님,저기여... 저 어제 10년만에 연락드렷는데여.........



열심히 준비해서 류군님 뵈러 갑니다, 예이~// _////





* 울 사랑스러운 괴도 나잉님(대놓고 닉네임 언급 ♥)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ㅠ_ㅠ
변방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제게 늘 안부인사 남겨주시고 예쁜 글 가득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나잉님 예쁜 그 마음씨, 예쁜 말들 언제나 제게 힘을 가득 실어주시고 계세요.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설렘 뿜뿜하는 아로 사진 많이 찍어서 나잉님 눈길 사로잡을것이애오!!




Behind cut -   




늘어나는_아로의_살림살이.jpg





비엘티 식구들은 푹푹 찌는 더위와 습기로부터 현재 피신(??)중이라
아쉬운 마음에 '소품이랑 놀았'써요....................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일까여.....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구......
올여름은 쭉 소품들이랑 놀 계획입니다. 투비 컨티뉻!!!!


- 더위 먹은 실익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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